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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한일본대사와 경제·투자 등 교류확대 논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도청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경제·투자, 문화·인적 교류, 지방정부 간 공동 프로젝트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거점이자 일본 기업 500여 개가 터를 잡은 곳"이라며 "트럼프 행정부 관세 재부과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새 정부·일본 정부·경기도가 긴밀히 협력해 공급망과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한일관계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경제 협력을 넘어 투자·문화·인적 교류 전 분야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미즈시마 대사도 "일본 기업들은 한국과 장기적 전략 파트너 관계를 원한다"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혁신 클러스터와 투자 인센티브를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정부와 지방 차원의 연계가 중요하다. 500여 개 일본 기업이 자리한 경기도와의 협력이 양국 경제에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1990년 가나가와현과 국내 지자체 최초로 친선 결연을 맺은 뒤, 2015년 아이치현과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는 도쿄에 디지털 경기비즈니스센터를 열어 현지 기업 지원 창구를 운영 중이다. 올 7월에는 친선결연 35주년을 맞아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가 경기도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양 지역 간 교류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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