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2일 수원 광교청사에서 서울 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치분권 2.0 시대 발전 연구모임' 소속 의원·공무원 17명을 맞아 정책 벤치마킹 간담회와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정기평가 체계 △디지털 의정포털 △의정 도민참여단 운영 △AI 기반 예·결산 분석지원 시스템 등 자체 개발한 선진 제도를 설명하고, 본회의장·경기마루 등 주요 공간을 안내했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도의회의 경험이 은평구의회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의회의 위상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연대의 계기로 삼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은 "주민참여 기반 정책 실험에 앞장서는 은평구의회와 협력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인경 의원 등 방문단은 "경기도의회가 구축한 체계적 의정지원 시스템이 인상적"이라며 "주민과 더 가까운 생활정치를 위해 관련 제도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평구의회는 오는 9월까지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조례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간 지식 교류와 정책 연대를 지속 지원해 자치분권 2.0 시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