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교육 현장을 찾아 현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김 의장은 7일 시흥 능곡초등학교와 배곧 라라중학교를 연달아 방문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참관하고, 학부모·교원·교육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AI 교과서 도입 등 급변하는 학습 환경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실제 수업 운영 과정에서 느낀 편차, 인프라 확충 문제, 교사 연수 방안, 학부모의 기대와 우려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공유됐다.
김 의장은 "수업 환경 변화 속도가 체감 이상으로 빠르다"며 "변화가 긍정적 효과만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므로, 기대와 걱정 모두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나온 의견은 도의회가 예산과 제도를 논의할 때 핵심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현장의 변화를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현장 행보를 시작으로 AI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생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