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교우 용인시의원은 17일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재발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 의원은 “해당 지역은 특히 폭우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사전 점검과 복구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주민들이 다시는 같은 고통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호우주의보 발동 중 용인시 관계 공무원 및 주민들과 현장 점검에 나서며 집중호우로 유실 위험이 있는 하천변과 난간 유실, 하천 상태와 배수관 역류, 지반 침하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 의원은 “시민 안전은 어떠한 것도 우선할 수 없다며 “행정의 신속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으로 피해 없는 여름을 만들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하며 시민의 체감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