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은 ‘깨끗한 매력양평’ 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방치폐기물 및 무단 적치된 건축자재에 대한 일제 조사 및 정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양평군 전역의 일부 국·공유지 및 사유지에는 행위자 불명의 폐기물과 건축자재가 적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폐기물 적치지가 되는 등 종합적 도시환경 저해요인이 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해 무단 방치된 폐기물 및 건축자재 적치 지역 35개소를 확인했으며, 방치폐기물 처리용역과 청결유지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 일제정리는 양평군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그동안 신고에만 대응하던 조치에서 나아가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조사하며 도시환경 개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군은 이번 일제정리를 시작으로 연 2회 방치폐기물 적치지를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동시에, 쓰레기 불법투기감시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방치폐기물 무단 적치 사전조치를 시행하는 등 매력양평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