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의회가 제255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의결하며 총예산 1조6587억원 시대를 열었다.
당초 예산보다 649억원가량 늘어난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불편 해소, 도시경쟁력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기도 추경에 따라 확보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포함해 증액 필요 사업을 집중 검토했지만 감액 없이 그대로 통과시켰다.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7건, 의견 청취 2건 등 모두 33건이 가결됐고, '이천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의결됐다.
회기 첫날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 현안을 제시했다. 서학원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이천 유치의 당위성을, 김하식 의원은 효양산 은선사 향토유산 지정과 문화관광 개발 필요성을, 임진모 의원은 경지정리 농지의 탄력적 개발 허용을 각각 촉구했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다룬 정책과 예산이 시민 삶에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