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24일 경기도청에서 농수산생명과학국, 기후환경에너지국, 수자원본부, 철도항만물류국,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 축산동물복지국, 교통국 등 8개 실·국과 정책 정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책을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박재용·김선영·서성란·이오수·오세풍 의원을 포함한 추진단과 각 실·국 국장 등 3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시농업 활성화, 여성 안심 화장실 조성, 군 유휴지 활용, 국제기구 유치, 반려동물 놀이공원 확대, 하천 생태복원, 철새도래지 탐조지 조성, 노후 도매시장 개선, 자원회수시설 이전·관리 등 38건의 현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의원들은 시설별 맞춤형 지원과 예산 반영, 투명한 추진 절차를 요구했고 집행부는 분야별 이행 계획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김선영 의원은 "철새 탐조지와 생태하천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도민 쉼터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서성란 의원은 "노후화된 농수산물 도매시장 개보수로 상인과 소비자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용 의원은 소각장 이전 문제의 공정성을 요구했다.
이오수 의원은 "도심 유휴공간에 텃밭 상자와 스마트팜을 보급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오세풍 의원은 하수관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기후환경국·수자원본부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추진단은 9월까지 도청 실·국 및 31개 시 ·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재용 위원은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다음 추경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