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상원 경기도의원과 최병선 의원이 지난 23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홈쇼핑·대형마트·식자재업체 MD 5인과 사업에 선정된 16개사 대표, 경기도 경제실과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등이 자리해 판로 확대와 홍보 전략, 컨설팅 수요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기업들은 △팝업스토어 운영 교육 확대 △온라인·해외 플랫폼 입점 지원 △수출 품질 인증비용 보조 △인플루언서 연계 홍보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상원 의원은 "마케팅 지원도 기업 규모·제품 특성별 세분화가 필요하다"면서 "간담회 의견을 2026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도록 집행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선 의원은 "유통채널 확보가 중소기업 성장의 선결 조건"이라며 "행정이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원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MD 매칭을 확대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도는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기업 맞춤형 컨설팅 체계화 △품질 테스트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마련 등 후속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