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윤용근 국민의힘 중원구 당협위원장은 지난 26일 남한산성유원지 입구에서 진행된 ‘국방부 비행안전구역 변경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이 주말 산행에 나선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성남공항으로 인한 장기간의 고도제한으로 성남 원도심 개발이 막혀 온 현실을 시민과 공유하고,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홍보부스에서는 수십 년간 이어진 고도규제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지연되고, 이로 인한 주민 재산권 침해와 도시 경쟁력 약화 문제가 발생해 왔음을 알리며, 고도제한 해제를 위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서명을 통해 모았다.
중원구 당원협의회는 향후 모아진 서명부를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직접 전달해, 중원구를 비롯한 성남시민들의 절박한 민의를 강력히 전달하고 정책 반영을 촉구할 계획이다.
윤 당협위원장은 “고도제한 문제는 단순한 항공안전 문제가 아니라, 성남시의 미래를 가로막는 구조적 장애”라면서 “국민의힘 중원구 당원협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모아 비행안전구역 변경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반드시 이뤄내어 시의 균형 발전과 시민의 재산권 회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