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무더위를 피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평 잣향기푸른숲 등 4곳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가평 잣향기푸른숲, 포천 하늘아래치유의숲, 양평 용문산치유의숲, 동두천치유의숲 등 4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숲속 명상, 건강 산책 등 다양한 자연 기반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소소한 쉼과 위로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울창한 잣나무 숲이 어우러진 잣향기푸른숲은 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92-1번지에 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직접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나의 해방일지’(스트레스 완화 위한 명상 등), ‘잣향기 솔솔 우리사이 솔솔’(의사소통 스트레스 해소 등), ‘가족이다’(가족 관계 치유 등) 등이 있다. 입장료 1000원(가평군민은 무료)만 있으며, 치유 프로그램은 무료다.
해발 755m 국사봉 아래 있어서 맑은 공기와 숲의 조망이 뛰어난 하늘아래치유의숲은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 산39번지에 있다.‘숲속의 마음챙김’ 등 푸른 산림을 보며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만 2000원(포천시민 무료)만 내면 된다.
경기도 대표 산림휴양복합공간인 쉬자파크에서 제공하는 풍부한 숲 체험 기반시설(인프라)과 연계된 용문산치유의숲은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산68-7번지에 있다. ‘쉬자 숲’(호흡 명상 등), ‘쉼 변주곡’(갱년기 대상 면역력 강화), ‘쉼 뿐이고’(청소년 대상 자아 존중감 향상), ‘쉼의 하모니’(가족 유대감 향상)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 2000원이 있으며, 양평군민은 무료다.
온열치료실, 건강측정실, 족욕장 등 다양한 산림 체험시설을 갖춰 힐링공간으로 주목받는 동두천치유의숲은 동두천시 탑동동 산16번지에 있다. ‘인생의 봄날’(65세 이상 노년기 일상회복), ‘내 마음의 산책’(일상 스트레스 완화), ‘슬기로운 가족생활’(가족 관계 형성) 등의 프로그램을 유료(일반 5천 원, 동두천시민 4000원, 다자녀가구 3500원)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예약자의 경우 입장료는 면제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각 치유의 숲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