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상공회의소가 올해부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이를 통해 선발된 초·중·고 및 대학생 총 34명에게 총 4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올해 처음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했다. 다양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화성상공회의소 읍면동기업인협의회 및 지역사회의 추천을 통해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8명·중학생 9명·고등학생 12명·대학생 5명 등 총 34명이 최종 선정됐다.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됐으며, 총 지원금은 4400만원에 달한다.
특히, 대학생 5명을 대상으로는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이 마련돼 7일 화성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전달식은 장학생 자기소개, 장학증서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응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앞으로 이들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상교 회장은 “올해 처음 시작된 장학사업은 지역 인재들을 응원하려는 기업의 짓밍르 담고 있다”면서 “이번 장학금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단단한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라며, 화성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