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시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회적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 기업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소외계층 3UP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3UP 프로젝트’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강UP △맛UP △멋UP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식사 및 물품 지원부터 주거환경 개선, 문화체험까지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총 7500여 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은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화성의 기업인들이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박미랑 화성시 복지국장은 “화성시의 복지정책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면서 “지역 기업인들의 사회공헌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의 핵심이며, 상공회의소의 이러한 연계 협력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올해 3UP 프로젝트는 △삼계탕·김장김치 나눔 △계절용품 지원 △독거노인 나들이 및 미용서비스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총 1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대상자는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 1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이번 3UP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 복지 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