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는 다문화가정의 구강건강 증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프로그램 ‘다함께 환한 치아 스마일’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다가ON’ 1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결혼이주여성, 아동 및 다문화 가족 서포터즈가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강보건교육은 충치예방연구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다문화가정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다문화가정의 올바른 구강보건 교육으로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 한 이번 교육에서는 △구강건강의 중요성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 △칫솔질 실습 △구강용품 사용법 안내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맞춤형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론교육 이후에는 평택보건소에서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도 함께 제공돼 아동을 포함한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구강질환 예방효과를 더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건강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모두가 함께 건강한 평택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