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는 오는 9월19일까지 40일간 ‘2025년 안산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법 △조례 △규칙 △지침 △행정지도 △인허가 등)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시민의 일상 불편 개선 △지역 발전을 위한 규제 합리화 등 우리 삶을 둘러싼 전 분야의 규제 개선안을 포함한다. 다만, 단순 민원이나 진정, 타 제안제도를 통해 이미 제출된 의견은 접수에서 제외된다.
공모전은 안산시민이거나 관내 기업·기관·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 란에서 제안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기한 내 제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1차 사전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민 공모의 경우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1명(30만원) △장려상 2명(각 10만원) 등 총 6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표창도 함께 수여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 개선 과제 및 중앙부처 건의 등 실제 규제 개선 과제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