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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시민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시 아람누리 도서관이 한 달여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마친 아람누리 도서관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 활동까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됐다고 11일 밝혔다.

 

자유로운 열람 공간, 아람 마루(강당), 누리실(소강의실) 3개의 공간으로 그동안 도서관 이용 시민들 사이에서 늘 아쉬운 점으로 손꼽히던 강연, 토론, 창작, 소규모 공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를 반영했다.

 

이중 아람 마루는 길 위의 인문학 트래블 랩소디, 김멜라 작가와의 만남, 김지수 작가 북토크, 한여름의 도서관 뮤직캉스 등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한여름의 도서관 뮤직 캉스는 시민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쾌적한 독서 문화 환경을 제공해 인기가 많다.

 

아람 마루와 누리실은 정발산역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한 이점을 지녀 대관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이번 공간 재구성을 통해 리모델링 이전 199석이었던 열람용 좌석수가 253석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하게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고 디지털 자료실 공간 역시 접근성이 좋은 1층으로 이전해 도서관의 전반적인 공간이 유연하게 재편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시 책 누리 서비스의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책 누리 작업공간도 확장됐다.

 

.2014년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 일평균 5500여 권이 이용되고 있는 책 누리 서비스는 이를 분류하고 배송하는 작업공간이 추가 확보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경숙 일산동구 도서관 과장은 "리모델링을 계기로 향유하고 휴식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간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지역 문화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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