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가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 일원(예스파크)에서 '제3회 이천펫축제'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생명·교감·힐링'을 키워드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전국 어질리티 경기대회에는 국내 각지에서 총 107개 팀이 참가 신청을 마쳐 열띤 경쟁이 예고됐다. 대회 당일 현란한 퍼포먼스로 관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눈을 맞추며 교감하는 '아이컨택 대회'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반려동물 미니운동회('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숨바꼭질', '간식 따먹기', '이어달리기', '보물찾기', '오엑스 퀴즈')가 마련되며, 미용 체험, 반려동물 행동수정 상담, 건강검진, 교육 프로그램 등 실용적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지역기관과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관고동 주민자치회는 반려동물 서약서 작성 캠페인인 '반려동물 문화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부원고등학교는 '펫키링 만들기 체험'을, 월전미술관은 '태블릿을 활용한 동물 그림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스파크 내 '예술로 62마켓'도 축제와 동시 개최돼 반려동물과 연계한 세라믹&크래프트 행사를 준비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포토존도 마련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축제'로 운영해 축제의 즐길 거리를 한층 넓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