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파주시민축구단, 'K리그2 가입' 프로축구연맹 이사회 1차 승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6시즌 케이(K)리그2 가입을 위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1차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이라는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26일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프로 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연맹은 구단의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충원, 유소년 육성 체계 등 운영 기반 계획을 면밀히 심사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파주시는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를 프로축구팀 부속시설로 활용하고,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전용 시설 확충, 민간 투자 및 후원 기반 마련 등 체계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연맹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1차 승인은 단순한 축구단의 승격을 넘어 파주시 도시브랜드와 지역 경기·문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총회 최종 승인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K리그2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 보강 △지역 유소년 육성 시스템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홈경기 문화 조성 △전용 클럽하우스 및 훈련 기반시설 고도화 △지역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파주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팬미팅, 축구클리닉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정례화해‘시민의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창단 이후 K4→K3 리그 승격을 이뤄낸 파주시민축구단이 이번 K리그2 진출에 성공할 경우, K리그 역사상 최초로 5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자력 승격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시는 최종 승인을 앞두고 프로 구단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며, 장기적으로 K리그1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랭킹

더보기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