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0일 가좌동 주민들과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동 소통간담회'를 시작했다.
을지훈련 기간에 열린 올해 첫 간담회는 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 방식을 벗어나 대피와 안보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4년 주민 대피시설 평시활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새롭게 꾸며진 구산동 정부 지원대피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돼 시장과 부서 관계자가 바로 답하는 즉답 형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좌동 주민들은 가좌공원 진입 계단 무장애 경사로(데크) 설치 건의했고, 이에 이 시장과 관계 부서장은 현장에서 설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 인사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주민 삶의 현장으로 찾아간 경험은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면서 "올해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가좌동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44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며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