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가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독서 퀴즈 대회를 마련한다.
이천시 도서관은 오는 10월1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경기도자미술관 잔디광장에서 '난생처음 도서관'과 연계한 어린이 독서퀴즈 대회 '독서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참가 어린이들은 사전에 선정된 김리리 작가의 '긴긴밤',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편의점', 설상록 작가의 '호랑이를 부탁해' 등 3권의 책을 읽고, 현장에서 출제되는 문제에 답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겨루게 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이천시장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15일 오전 10시부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경희 시장은 "푸른 잔디 위에서 책을 펼치는 '난생처음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열어주는 것처럼, 이번 독서 골든벨이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