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가 다양한 분야 협력을 위해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운영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0월3일까지 ‘2025년 2차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협업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인식제고 등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는 기업 및 기후행동 실천 독려를 위한 서비스 보유 기업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한 친환경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 주된 협업 내용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서비스(다회용기, 재활용 수거 및 리워드 시스템, 걷기,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이용 등)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기업의 친환경 서비스 활동을 홍보할 수 있다.
도민 대상 기후행동 리워드 시스템에 참여하면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이 보유한 150만 이상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효과도 얻을 수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리워드를 받으려면 협력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협력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사용량이 자연적으로 늘어 기업 홍보와 실적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월 협업기업으로 선정된 ‘에코야 얼스’ 애플리케이션 운영사는 현재 ‘기후행동 기회소득’ 활동 중 하나로,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을 연계해 재활용품 수거를 신청한 회원에게 리워드를 제공 중이다.‘에코야 얼스’ 운영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사용량 증대를 꾀할 수 있고,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탄소 중립 활동을 확대하는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은 최근 애플리케이션 내 ‘혜택 PLUS+(혜택 플러스)’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광고를 시청하면 다양한 경품이 걸린 ‘행운 드로우’, ‘랜덤박스 뽑기’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1분 환경 콘텐츠’와 ‘심리 테스트’ 등 재미있는 콘텐츠, 유용한 환경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혜택 플러스를 통해 도민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이슨 에어랩,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 중 하나로,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해 평가와 보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전용 앱(App)을 통해 도민들의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 회원은 152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