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시가 고령층과 부녀자들을 노린 불법 방문판매, 이른바 '떳다방'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손잡고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지난 10일 여주5일장에서 일자리경제과와 보건행정과를 비롯해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여주시지회, 여주한글상인회, 세종시장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떳다방은 저렴한 생필품 증정이나 무료 건강강좌 등을 미끼로 주민들을 유인한 뒤,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을 고가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홍보물 배포와 현장 안내를 통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어르신 대상 교육을 병행해 충동구매를 막는 실질적인 방법을 전달했다.
시는 떳다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나치게 싼 물건이나 경품으로 유인하는 행사 주의 △무료라 해도 개인정보 제공이나 가입 유도 여부 확인 △건강식품·의료기기 구매 전 가족과 반드시 상의 △현장 계약·충동구매 자제 △피해 발생시 즉시 행정기관이나 소비자상담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