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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화성시, 2회 추경 3714억원 규모 확정

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 추진, 총예산 4조원 돌파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3714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 총예산 규모는 4조603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추경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직접 지원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 지난 8월22일 승인된 일반구 설치에 따라 구청 체제 전환을 위한 준비 예산도 반영했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1496억원, 지역화폐 추가 발행을 위해 183억원을 편성했다. 구청 체제 준비 및 사무공간 확보 예산 125억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도로·하천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과 동절기 대설 대비를 위해 △시도1호선 토지보상비 30억원 △수기~분천 간 도로 확포장 공사비 16억원 △소하천 정비 43억원 등 총 224억원이 투입된다. 제설자재 확보 및 제설작업 등 △설해대책에도 132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시립미술관 토지보상비 59억원 △우리꽃식물원 확장사업 47억5000만원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공사비 45억원 등 총 179억원이 반영됐다.

 

복지 분야에는 △출산지원금 22억원 △무상급식 24억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3억2500만원 등 총 90억원이 편성됐다.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분야에도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 12억6000만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15억원 △버스 공영제 운영비 7억2500만원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60억원 등 총 106억원이 편성됐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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