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과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 플러스’의 입주기업을 오는 10월1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은 동탄2LH인큐베이팅센터 내 창업지원 공간으로, 컨설팅과 투자 연계 등 종합 지원을 통해 초기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 플러스’는 창업 보육 단계를 넘어 유망 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후속 공간이다.
창업지원플랫폼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초기기업 6개사를 모집하며, 선정 기업은 동탄2인큐베이팅센터 6~7층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으로, 평가 후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나 유니콘·벤처 인증 기업은 우대한다.
창업지원플랫폼 플러스는 기술창업기업 3개사를 모집한다. 입주기업은 센터 5층에 위치한 전용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2년 입주 후 매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창업지원플랫폼 졸업기업과 화성시 6대 전략산업(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신에너지, 관광, DNA) 분야 기업은 우대한다.
선발은 서류와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기술성·시장성·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최종 선정기업은 입주공간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지원센터, 소공인복합지원센터,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면서 “창업기업들이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