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대한민국 독서대전’ 본 행사가 전국 출판업계와 도서관, 문화예술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포한강중앙공원 일원에서 120여 개의 참여부스가 설치되고 160개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운영됐다.
독서대전 첫 날인 19일은 천선란 작가의 북토크를 시작으로 책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북펍, 방탈출게임, 벌룬쇼, 솜사탕 마술, 이예숙 작가 그림책 1인극, 강아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듣는 멍멍이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은 에어샷과 김포 마스코트인 포수와 포미가 3D로 나타나는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고침 버튼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시작됐고, 김포시 홍보대사인 양희은 가수가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독서문화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독서문화 유공 표창과 김포시 표창 등 시상이 이뤄져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렸다.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병수 김포시장, 김일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김종혁 김포시 의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올해 책의 도시로 선정된 김포는 우리 국민이 책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으로 새로 고침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였다”면서 “오늘부터 3일간 펼쳐지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서 책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책은 스스로와 소통하는 연결고리이자, 타인과 세상, 역사와 소통할 수 있는 변치 않는 계기”라면서 “독서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깨달을 수 있도록 독서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김포에서 열린 올해 독서대전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책을 다시 가까이 하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