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고양시, '고양호수예술축제' 성료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원에서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 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가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양시의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과 성숙한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많은 관람객이 운집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강화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 관객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일산 호수공원 일대는 마치 가을 문화예술 소풍과 같은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일부 대규모 축제에서 발생하는 흔히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또한, 일산호수공원 인근 상권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에도 무대가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근 상가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개막작 Beyond the Dream-꿈결 너머는 국내 최초의 멀티 스테이지 방식으로 한울광장 [1관]과 주제광장 하단 [2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불꽃 극, 연화 연출, 공중 퍼포먼스가 결합된 개막 공연은 많은 감탄과 찬사를 자아냈고 고양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더 많은 관객과 감동을 나눴다.

 

폐막 공연으로 국내 최고의 디바 박정현이 무대는 호수의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로 채우며 그 열기를 끌어올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치열한 공모를 거쳐 GSAF 초이스를 비롯해 세계적 거리예술 단체와 함께한 GSAF 글로벌, 고양특례시 거리예술 단체들이 참여한 Goyang 포커스 등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100여회 선보였다.

 

특히, 마법에 빠진 동화를 테마로 펼쳐진 퍼레이드 공연 왁자지껄 유랑단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현실로 걸어 나온 듯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모든 관객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며 추억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목각인형을 만날 수 있는 제페토 하우스, 다양한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 서커스 빌리지, 예술체험프로그램으로 가득한 꼼지락 예술마당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 축제, 경기 관광 대표 축제 선정 등 국내·외 우수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해마다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뉴스랭킹

더보기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