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시의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공정무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주시 공정무역 활성화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나섰다.
연구모임은 진선화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선화 박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 등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출범 이후 △공정무역 기본조례 제정 방향 △선진지 사례 조사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공정무역 협의회 구성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공정무역 상품 개발 △시민단체·행정 간 역할 분담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가 도출됐다. 또한, 광명시 사례와 일본 구마모토대학의 지역 협력 모델을 참고해, 여주만의 특화된 전략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진 의원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 운동을 넘어 지역경제와 국제연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의제”고 말했다.
시의회 연구모임은 향후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책 제안과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