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산업/경제

경기도, '지페어 코리아' 30일 개최⋯44개국 800여 바이어 참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 전시회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가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최하고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4개국의 바이어 800여 명과 국내 중소기업 500여 개사가 참여해 대규모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펼친다.

 

'잘 사면 잘 산다(Buy Better, Live Bett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산업·무역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5개 분야의 테마관이 운영되며, 600여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우수상품이 전시된다.

 

특히, 미국의 관세조치 강화 등 대외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무역위기 대응존'이 새롭게 운영된다. 이 공간에서는 관세·통상 전문가들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출국 다변화 전략을 모색하는 등 도내 기업의 안정적 수출 기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구매상담회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참가기업 어워즈존 등이 마련돼 실질적인 거래 성과 창출을 돕는다. 어워즈존에서는 사업성과와 혁신성을 인정받은 30개 우수기업이 시상되며, 수상 제품은 별도 전시관에서 소개돼 브랜드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얻는다.

 

올해 지페어 코리아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참가 바이어 국가는 44개국으로 늘었고, 바이어 수는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참가한 기업도 166개에 달해 재참가율이 33%를 기록했다.

 

김현곤 경과원 원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K-제품과 K-컬처가 세계 시장과 만나는 무대이자,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발판"이라며 "도내 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 역시 "지페어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여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국내외 바이어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많은 시민들이 직접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랭킹

더보기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