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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고양시, 특별교통수단∙ 저상버스 등 교통약자 이동권 활성화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고양시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수단 보급과 지원을 확대한다. 또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양누리버스 등 공공교통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지난 설립된 이후 특별교통수단과 임차택시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승강기 등을 장착한 교통약자용 차량으로 79대가 운행 중이고, 13대 임차택시는 호출을 받으면 대상자에 맞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회원 수는 총 1만6672명으로 이용 건수는 13만9108건에 달한다.

 

지난 2023년 10월부터는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서비스를 도입해 서울과 인천까지 운행 지역을 넓혔다. 또 2024년 12월부터는 기존 시군 이동지원센터와 광역이동지원센터로 나눠져 있던 배차 주체를 일원화했으며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통합 배차를 실시해 동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중증장애인 택시비 지원 사업으로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시에 거주하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제휴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택시를 이용하고 택시 요금 보조금(이용 요금의 70%, 1회 1만 원, 1개월 10만원 한도)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까지 4만9267건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 프리) 조성을 위해 민선8기 내 저상버스 300대 확대 도입을 공약하고, 해마다 단계적으로 보급해 왔다.

 

저상버스는 계단 없이 탑승할 수 있는 구조로 휠체어 이용자·고령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 승객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2년 하반기 37대, 2023년 162대, 2024년 77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41대를 추가 보급해 총 317대 도입이 완료됐다. 현재 시에는 총 487대 저상버스가 운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33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경기도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인 고양누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월평균 이용객은 4만1993명으로 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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