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은 “오늘 개최된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이하 농업정책심의회)에서 동신산업단지 내에 있던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최종 확정됐다”며 “동신산업단지가 반도체·소부장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결정적 분수령을 넘었다”고 밝혔다.
동신산업단지는 총 사업면적 121 헥타르 (ha) 규모로, 이 가운데 농업진흥지역 해제 면적은 78헥타르 (ha)에 달한다. 이번 경기도 농업정책심의회 의결을 통해 해당 구역의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윤종군 의원은 “며칠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님, 토지주 여러분과 함께 동신산업단지 소부장특화단지 현장을 찾았을 때, ‘경기도 농업정책심의회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종군 의원은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대통령실을 직접 찾아가 신속한 심의와 해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럼에도 심의 과정에서 한 차례 부결을 겪으면서 안성시는 사업 규모를 줄이는 ‘뼈를 깎는 조정안’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윤 의원은 “입주 예정 기업과 기존 계획을 감안할 때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사실상의 최종안”이라며 “그 과정에서 많은 불안과 걱정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을 함께 견뎌주신 토지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제 농림축산식품부 농지관리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마지막 관문인 만큼 심의 통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그러면서“동신산업단지는 안성을 반도체·소부장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는 기반이자, 국가 핵심전략산업을 이끌어 갈 중요한 마중물”이라며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경기도, 안성시, 입주 예정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소부장특화단지 조성이 안성의 일자리, 지역경제, 미래먹거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