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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고양시, 일상이 돌봄이 되는 고령친화도시 정책 추진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고양시는 지역 내 어르신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이 돌봄이 되는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통합 돌봄이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을 발굴해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공공의료∙ 보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 주치의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고양시 한의사회 소속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기초 건강 체크, 진맥, 침술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합 돌봄이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홈스피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110명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역 내 종합병원 6개소와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환자별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 통합적인 보건∙ 의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 치매안심센터는 경로당, 복지관, 치매 안심마을 등을 찾아가 지역사회 거주 어르신의 인지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생애 맞춤형 ‘치매 예방∙ 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검사 등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될 경우 진단검사 담당자로 연계되고 신경인지기능검사 등을 거쳐 치매 의심자로 판단되면 협약 병원에 연계해 3차 정밀검사까지 지원한다.

 

원예∙ 운동∙ 미술 등 다방면의 인지훈련 프로그램 전문 강사를 초빙해 11월 말 기준 치매 예방교실 309회, 인지 강화교실 92회, 치매 환자 쉼터 233회, 치매 환자 가족 교실 314회 등을 운영했다.

 

특히,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통합프로그램으로 고양 행복 경로당 건강대학을 열어 인지훈련, 신체활동, 웃음 치료 등을 실시했고 한국연극 치료협회와 연계해 치매 예방 연극 치유 공연 ‘랄랄라 청춘극장’을 무대에 올려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사회적 역할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올해 뇌블리버스(치매안심버스) 15회 운행으로 노인인구가 많고 치매안심센터 방문에 제약이 있는 교통 사각지대를 찾아가 무료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교육, 상담 등을 수행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건강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동상담소가 운영됐다. 기존 ‘찾아가는 건강상담소와 연계해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을 체크했으며 인바디 측정과 일대일 운동 상담을 통해 개별 맞춤형 운동처방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근력강화, 균형감각 향상,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운동 교실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노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참여율이 낮았던 남성을 대상으로 근력 튼튼 할배클럽, 청춘 복싱 60플러스 등을 진행해 신체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도모했다.

 

근육과 평형 감각을 키워 노화에 따른 질병을 예방하는 청춘 88, 골다공증 예방과 골밀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운동으로 구성된 통뼈 백세 교실 등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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