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영주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14일 동절기 전기버스 충전 효율 저하와 난방 불편 민원이 집중된 양주시 82번 버스를 직접 탑승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실제 운행 환경에서 겨울철 전기버스의 작동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점검으로 이뤄졌다.
이번 현장점검은 82번 노선 기점인 천주교연수원후문 정류소와 인근 충전소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김종천 버스정책과장·이종휘 시내버스2팀장, 양주시 정승호 버스지원팀장, 양주교통 홍순영 상무이사, 강혜숙 양주시의원이 함께 했다.
이영주 의원은 82번 노선을 직접 탑승하고 운전자 인터뷰를 통해 충전 여건과 난방 가동 실태, 배차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의견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전기버스 충전 효율이 크게 저하돼 난방을 충분히 가동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한 운전자는 “동절기에는 충전 효율이 급격히 떨어져 더 많은 충전 시간이 필요하지만, 기·종점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충분한 충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난방 가동을 최소화한 상태로 운행에 투입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영주 의원은 현장점검과 함께 DRT(수요응답형) ‘똑버스’ 전기버스 운영 개선도 건의했다. 전기히터 고장으로 난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례와 함께 대형 전기버스 투입으로 히팅 효율 저하와 공차 운행이 동시에 발생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주 의원은 “지역 교통수요에 맞춰 스타리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양주시에 운행 중인 똑버스 중 이용 수요가 낮은 중형버스를 옥정신도시 통근·통학 시내순환노선으로 새롭게 전환하는 실수요 중심 운영을 제안했다.
이어 “전기버스는 친환경이라는 이유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면서 “겨울철에 난방을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는 대중교통이라면 도민에게 정책은 실패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