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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파주시,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강화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파주시가 사각지대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안전망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안전망이란 지역사회 및 청소년 관련 기관이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보호·상담·치료를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청소년 통합 지원 체계를 말한다. 즉,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하나의 촘촘한 그물망이 돼 학업 중단, 가출, 심리적 불안 등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울타리가 돼 준다는 취지다. 

 

시는 이러한 안전망이 단순한 제도를 넘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위기 징후가 있는 청소년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선제적 발굴에 집중해 지원의 적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사례 회의를 월 2회, 실무위원 회의를 격월 1회로 정례화하고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내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 밖 위기청소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 심리 검사비(1인당 30만원)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리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돕는다.

 

또한, 분기별 1회 유관기관 연합 찾아가는 거리 상담(아우트리치) 활동을 전개해 현장에서 위기청소년을 직접 발굴한다.

 

파주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는 올해 청소년의 생명 보호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우선 신규 추진하는 생명 존중 사업 ‘다온은 자살·자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단계별로 지원하는 3중 안전망을 구축한다. 

 

일반군에게는 참여형 체험 상담·교육을, 위기군에게는 정서 안정을 위한 마음 돌봄 꾸러미를 제공하며 즉각 개입이 필요한 고위기 청소년(10명)에게는 최대 150만원 상당의 의료·학업·생활비 등 실질적인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1388 또래 상담은 기존의 외부 연계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생활 중심의 밀착형 정서 지원 체계로 개편된다. 

 

센터는 사례 회의를 통해 청소년의 개별 성향과 상황을 분석한 후 가장 적합한 또래 상담자를 1:1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신학기에 상담자를 선발하고 교육해 오는 5월부터 본격 투입, 청소년들이 고립되지 않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학습 지원 체계를 빈틈없이 다지고, 고립 청소년을 위한 안전망을 재정비한다.

 

학습 지원 분야에서는 수요가 높은 고등 검정고시반 운영을 내실화하고 고등 과정 진입의 발판이 되는 중등 검정고시 멘토링을 집중적으로 보강한다.

 

센터는 중등 과정이 학업 지속의 기초가 되는 만큼 1:1 맞춤형 지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지고 고등 과정 합격까지 이어지는 빈틈없는 통합(원스톱) 학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은둔·고립 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센터는 등록 이후 장기간 이용 실적이 저조한 청소년 정보를 분석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읍면동 및 청소년 안전망팀과 협업해 안부를 확인하는 초기 대응에 나선다. 

 

이후 위기 징후가 확인될 경우 심층 상담, 긴급 보호 등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연계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상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보호하는 여자 단기 청소년쉼터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올해 핵심 신규 사업으로 파주 좋은 어른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청소년과 지역사회 지도자(멘토)를 1:1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청소년 자립 지원카페 파동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정 밖 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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