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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시선]“수원군공항 유치 희망하는 지자체로…이전사업 원점서 전면 재검토”촉구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수언원군공항 화서이이전 반대 입장문 발표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10일 수원 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입장문을 발표했다.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입장문에서 국방부는 지난 2017년 2월16일 화성시와 협의 없이 ‘화성시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후보지로 일방 지정·통보한 것에 대한 반대 표시다.

 

특위는 입장문에서 “화성시는 지난 10년동안 한결같이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에 반대하며 예비후보지 지정 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면서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은 화성시의회와의 협의 없이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기정사실화 하 채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발의, 대통령직속 범정부 ‘수원군공항 이전 TF 구성’ 건의 등 일련의 행보를 계속하며 지역갈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군공항 이전 법적 절차와 화성시의 의사를 외면 한 채 수원시의 이해관계를 관철하려는 일방적 행보로써 화성시의 자치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위는 “여론수렴을 통한 갈등관리가 아니라, 수원시의 프레임 전략에 휩쓸려 지역·주민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것이며,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위한 명분쌓기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화성 ‘화옹지구’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에 등재된 국제적 철새도래지로써 항공안전과 생태보전 측면에서 군공항 입지가 근본적으로 부적합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특위 공동위원장은 “화옹지구는 인근 우정읍 매향리는 1951년부터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되며 극심한 소음과 인명피해를 겪은 아픈 역사를 지닌 곳”이라면서 “화옹지구 일대는 현대자동차연구소와 기아 오토랜드 등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며 국가산업 경쟁력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 산업기지가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흥범 공동위원장은 “화옹호 지역에 수원군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국가 핵심 산업 기반을 훼손하고, 주민 생활환경 악화를 동시에 초래하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방부는 수원군공항 예비 후보지인 ‘화옹지구’지정을 즉시 철회하고, 수원군공항이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로 이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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