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가 지난 25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들과 관련 부서장들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난 5기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 돌봄, 일자리, 건강, 문화 등 10가지 사회보장영역에서 지역의 특수한 욕구를 반영한 60개 사업의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민중심, 시민이 행복한 평택’ 표어를 목표로 2대 전략체계, 10대 추진전략을 유지하며 환경적 변화에 발맞춰 변경(33개), 폐지(1개) 등 60개의 세부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4개년 수립을 앞두고 있어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기구이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를 기반으로 조성할 예정인 경기지방정원이 공식 이름으로 ‘새로숲’을 채택하고, 17일 공사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17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경기지방정원 조성공사’ 착공식을 열고, 새이름으로 ‘새로숲’을 선포했다. ‘새로숲’은 ‘새로운 숲’, ‘다시 태어나는 자연’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단순한 공간의 명칭을 넘어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민과 함께 회복과 공존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과거 쓰레기와 오염의 공간이었던 안산시화 매립지를 생태문화의 거점으로 전환한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경기지방정원 조성 부지는 1987년부터 1992년까지 8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던 장소였다. 1994년 매립 종료 이후 2016년 사후관리까지 마무리되며 폐쇄됐다. 한때 접근조차 어려운 폐기물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정원문화와 생태 회복의 대표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경기도는 총 98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5만㎡ 부지에 경기지방정원을 조성한다. 2021년부터 행정절차와 설계를 진행했고, 17일 공사를 시작했다. 1단계 개방은 2026년 4월로 예정됐다. 정원 18만㎡와 안산갈대습지 40만㎡를 연계해 일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와 ESG메세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움직이는 미술관’이 11월. 유미희 작가의 초대전 ‘요나의 고래’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11월3일부터 28일까지 화성특례시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성경 속 요나의 이야기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인간의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과 회개, 구원의 가능성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냈다. 작가는 요나가 고래의 뱃속에서 맞이한 어둠과 침묵의 시간을, 현대 도시인들이 겪는 고독과 성찰의 과정으로 치환한다. 작가에게 ‘고래’는 단순한 생명체가 아니라, 복음을 품고 어둠을 통과하는 빛의 매개자이며, 요나가 향했던 ‘니느웨’는 신앙의 언어와 도덕적 감각을 잃어버린 현대 도시의 은유로 제시된다. 작품 속 고래는 심연의 어둠을 머금고 있으나 그 안에는 새 생명의 빛이 깃든다. 유 작가의 붓끝에서 고래는 두려움의 상징이 아닌 회복과 재생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며, 요나의 서사는 우리 각자의 내면에서 되살아나는 회개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유미희 작가는 경기미술대전과 나혜석 미술대전에서 입상하며 예술적 가능성과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오산시가 시민 참여형 맛집 발굴 프로젝트 ‘오산 그집가봤오?’를 통해 ‘2025년 오산 맛집’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시민 주도로 지역 맛집을 발굴하고, 선정 과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역 외식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3월 한 달간 업소 신청을 받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4월에서 8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했고, 8300여 명이 참여해 로컬 맛집 선정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온라인 투표와는 별도로, 시는 9월 한 달 동안 맛 평가를 실시하고 위생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평가위원 6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맛, 위생, 접객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심사 과정에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상위 업소는 △향연177 △육미락 △칠공주족발 △광주곱창 △제주돌담집 △한돈고집 △다정면가 △오리향 △한우생각 △또바기동태탕이 이름을 올렸다. 업종과 분위기가 다양한 매장들이 포함돼, ‘동네에 오래 사랑받아온 숨은 맛집’부터 ‘가족 단위 외식 공간’까지 오산의 음식문화 스펙트럼이 고르게 반영된 결과라는 평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1일 궁평항광장에서 ‘2025 클래식카코리아 전국 정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의 클래식카 동호인을 비롯해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클래식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 카페 ‘클래식카코리아’ 를 중심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2025 클래식카코리아 전국 정모’는 클래식카를 매개로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클래식카 약 250대가 전시돼 브랜드, 연식, 차종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예쁜차 선발전 △나도 모델 출사대회 △클래식카 출사 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클래식카 오너들을 위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돼 자동차 복원 방법, 수입 절차, 국산차 보존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포토존, 프리마켓, 경품 추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되며, 시민과 동호인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 관계자는 “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지난 22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건설구역 인근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금연실천·비만예방 홍보부스 및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도 함께 참여해 근로자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응원하며 뜻을 더했다. 행사는 근로자들에게 금연 실천과 건강한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송탄보건소와 삼성전자는 합동 운영반을 구성해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홍보부스에서는 △니코틴 의존도 검사 및 흡연습관 평가 △흡연 상식 OX 룰렛 퀴즈 △금연다짐 나무 운영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간접 체험 및 폐활량 측정 △비만 예방 구호 외치기(‘걷고, 마시고, 줄이자!’)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한 가두캠페인을 통해 금연과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금연과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생활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과 비만 예방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26일 스타필드마켓 동탄점(구 이마트동탄점, 동탄중앙로 376) 주차장에서 ‘2025년 동부·동탄권 사회적약자 자동차 무상안전점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화성시동부지회가 주관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등록장애인,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국가유공자 본인, 사회복지시설의 차량 등으로, 장애인카드, 신분증, 봉사자카드, 차량등록증 등을 지참해 당일 오후 3시 30분까지 현장 접수하면 된다. 무상안전점검 항목은 △와이퍼·항균필터·플러그 등 무상 교환 △워셔액·부동액·엔진오일 무상 보충 △발전기·스타트 모터 상태 점검 등이다. 부대행사로 수지침 및 사랑나눔바자회 등이 준비돼 있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오는 연말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일로 차량등록과장은 “이번 행사가 차량 점검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분들께서는 이번 점검에 참여해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가평군 자라섬을 15일자로 ‘경기도 지방정원’에 등록했다. 2019년 ‘세미원(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 지정이다. ‘지방정원’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공공정원이다.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전국에는 전국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을 비롯해 15개가 있다. 자라섬은 북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식물자원과 생태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매년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개최지로 자연 속 여가·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에서도 유명하다. 경기도는 권역별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정원문화 기반을 확대하고 마을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 등 생활권 정원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해 도민이 일상에서 정원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자라섬은 수변 생태환경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정원으로, 경기북부 정원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자원과 생활문화를 담아내는 지방정원을 권역별로 조성·등록해 정원문화와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연천군이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 추진 현장 설명회’를 열고 “경기도가 연천군과 함께 힘을 합쳐 기쁘다”면서 “연천군수가 유치 의향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기재부에 신청해서 승인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김덕현 연천군수에게 ‘연천은 지붕이 없는 박물관’이라는 좋은 표현을 배웠다”면서 “(엑스포를 통해) 연천에 정말 많은 분이 오셔서 인구 4만1000명인 연천군의 생활인구가 수십만, 수백만 명이 되면 자연스럽게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붕 없는 박물관 연천을 관광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그 어느 엑스포보다 자랑스럽고 성공적으로 엑스포를 마무리해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사적으로 한층 더 올려놓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천군의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김동연 지사의 연천군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봉담읍 관내에 종합병원 개설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 확대 대응과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및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봉담읍에 응급의학과·소아청소년과 등 18개 진료과목으로, 최종 299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승인으로 호원의료재단은 지난 6월 개정 시행된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 개설 전 사전심의와 보건복지부 승인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호원의료재단이 봉담읍 상리 693번지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의료시설용지를 매입해 지난 7월 병원 개설자로 확정된 것에 이어 지난 9월19일 병상 수급과 관련된 보건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번에 승인된 종합병원은 봉담읍을 비롯한 화성 서부권역 주민들은 응급의료 서비스 및 소아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이번 병원 유치가 지역 내 의료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종합병원이 조속히 개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 및 개설 인허가를 위한 실무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봉담지역 종합병원 개설은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 진료·방역, 교통, 청소 등 9개 분야 119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시는 성수품과 생필품 수요 증가에 따른 물가 불안을 예방하기 위해 10월9일까지를 ‘명절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중심의 가격 안정 관리에 나선다. 또한, 연료대책반을 운영해 가스 등 연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추진된다.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 활동을 전개하며, 성묘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성묘와 추모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방역 분야에서는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방역 관리에도 힘쓴다. 환경 분야에서는 비상 청소 체계를 운영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 교통 분야에서는 도로 및 교통시설물을 점검 정비해 귀성객들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화성특례시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내 지방정부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시정 전반에 걸친 청렴성과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의 지방정부가 인증 도입을 시도했으나, 인증 절차가 까다롭고 검증 과정도 엄격해 경기도에서는 화성특례시가 유일하게 성과를 거뒀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조직 내 부패·뇌물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예방·개선하는 관리체계가 제대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관, 기업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을 규정해 △조직의 반부패 목표 설정 △부패 리스크 진단 △개선방안 수립 △부패방지 모니터링 등 조직의 반부패 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화성특례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단계별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감사관실 주도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렴 전담 TF를 구성하고 각 부서에서 부패 취약 요인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직원을 ‘내부 심사원’으로 선발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액체납자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끝까지 추적해서 징수하라고 1일 특별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일부터 100일간의 고강도 체납세금 징수 총력전에 돌입한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30일‘고액체납자 징수 등 탈루세원 제로화 추진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김동연 지사는 “고액 체납자, 고의적 체납자, 고질적 체납자의 은닉재산은 끝까지 추적해서 찾아내 징수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고, 고질적인 체납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는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도내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2136명, 체납액은 2058억원에 이른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재산 은닉이나 위장 이전 등의 지능적 회피수단을 동원해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한 김동연 지사의 강력대응 지시에 따라 도는 즉각 두 개의 TF팀을 구성해 ‘100일작전’에 돌입한다. 한 팀은 조세정의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현장징수 TF팀’과 다른 한 팀은 세정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세원발굴 TF팀’이다. 현장징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경기도 주최로 지난 24일 진행한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서 평택시(비전1동 비전크루팀)가 장려상과 인기상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28개 시군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 일반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한국무용, 방송댄스, 벨리댄스, 전통체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평택시 대표로 출전한 비전1동(비전크루팀)은 신나는 음악과 댄스로 흥겹고 열정적인 무대와 뛰어난 화합의 공연을 선보였다. 수개월 동안 꾸준한 연습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재영 비전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열정과 협업 덕분에 이룬 성과이다. 앞으로도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비전1동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열정과 흥이 넘치는 무대로 평택시를 빛낸 ‘비전크루’팀의 장려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가 23일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노정 간 소통과 상생의 물꼬를 텄다. 이날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택구 기업투자실장을 비롯해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과 화성시대표자회의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민주노총이 노정 협의를 제안한 데 이어 지난 7월 시에 요구안을 제출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앞서 상견례 성격의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형삼 의장의 인사말씀과 민주노총 요구안 브리핑, 자유로운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노총은 복지·교통·노사협력·건설·기타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에서는 △청소년 한부모와 보호종료 청소년의 교육권 보장 △노동자 대표의 위원회 참여 확대 등 10개 요구안을 제시했다. 시는 수용 가능한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되 법·제도상 한계가 있는 사안은 지속 협의하겠다는 입장으로, 복지와 안전 분야는 기존 시의 정책 기조와 부합하는 만큼 ‘노동 존중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경기도서관은 11월 한 달 동안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플래닛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네 차례의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플래닛을 만나다’ 특강 제목은 책이 만나는 작은 우주,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플래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담았다. 11월6일, 13일, 21일, 25일 각각 열리는 네 차례의 강연은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가 각기 다른 주제로 독자를 만난다. 신청은 회차별 신청 기간 내에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참여 인원을 선정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이번 플래닛을 만나다 작가 강연회는 도서관의 이용자와 작가가 새로운 ‘별’이 돼 서로의 세계를 탐험하고 발견할 수 있는 자리다”면서 “도서관과 독자, 작가가 우주처럼 연결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05 정일수 기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13일 청년창업농업인 박예진 채소가득 대표(광탄면 소재)를 제39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산 유통업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2025년 주요시책들을 도시농업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산머루 농원(적성면)을 현장 방문해 가공시설, 발효실, 지하 오크통 숙성 터널 등을 견학하고,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농업·유통 관련 담당 부서를 만나 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센터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산머루 농원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오늘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강성규 기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지난 19일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 수상은 개인보다 화성시 옴부즈만의 노력에 의해 받게 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24개의 시군이 참석해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에서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관리주체 논란 중인 현장 갈등 해소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2024-12-23 최옥분 기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수원시가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보건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이선미 아주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운영팀장,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이현수 이현수한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선미 팀장은 ‘진료의뢰·회송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질환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 2000여 개의 협력 병의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변영훈 이사장은 의료 일선에서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이바지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기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현수 원장은 팔달구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2024-10-17 최옥분 기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