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광주시는 28일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내년 4월16∼18일,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4월26∼28일 광주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공식 확정했다.
두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2만여 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과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에서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72년 만에 처음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기장 시설 보강과 시민 참여형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스포츠 기반을 한층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함께 광주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뜻깊은 종합체전인 만큼, 시민과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만들겠다"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남은 기간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