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번‘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지역 주민의 생활 속 고충·민생 현안을 신속히 청취·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민간 협업 기관 상담 인력이 현장을 찾은 주민 40여 명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13개 분야 민원이다.
이날 현장 상담에는 한국소비자원,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 기관이 동참해, 소비자 피해 구제, 생활법률, 지적·측량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원스톱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이날 상담장 설치, 홍보, 접수 창구 운영 등 상담장이 원활한 운영을 도왔으며, 시 홈페이지·전광판·반상회보·민원실 안내문 등을 통한 사전 홍보와 상담 예약제 접수를 통해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원교 감사관은 “이번 현장 상담을 통해 접수된 고충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를 신속히 확인하고,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 불편·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