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1일부터 12일까지‘2025년 하반기 느린학습자 학습단비’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느린학습자 학습단비’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령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능력 저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반 학습자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음악놀이 △미술 △스피치 △역사 △연극심리 등 총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신동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하반기 학습단비는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의료나눔봉사단,‘제4차 외국인 무료진료’성황리 마무리
화성특례시가 지난달 31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실시한‘제4차 외국인 무료진료’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진료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내과, 정형외과, 치과, 산부인과 등 4개 진료과목을 포함해 물리치료, 약제 처방, 정신건강 상담 등 총 7개 분야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진료에는 동탄시티병원, 아미고병원, 디유치과의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시약사회, 경희의료원(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관내 유관기관 소속 의료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통역과 안내, 접수 등은 외국인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화성시서부보건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산부인과와 치과 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통역 지원과 친절한 응대가 외국인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의료 접근성을 높여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올해 총 5차례의 외국인 무료진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5차 진료는 오는 10월19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