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4일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에서 ‘특별한 농업인과 함께하는 빛나는 화성’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수도권 최대 농업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로컬푸드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날 행사는 화성특례시 출범과 일반구 설치 승인을 기념하고,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궁평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지난달 행정안전부로부터 내년 2월 예정된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행사로,‘30분 행정 생활권 시대’를 앞둔 화성의 변화를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서해안 해풍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화성송산포도’와 은은한 누룽지 향과 쫀득한 찰기를 자랑하는 화성 ‘수향미’등 대표 농특산물이 소개됐다.
행사장을 찾은 국회의원과 관계자, 시민들은 신선한 농산물 품질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 방문객은 “농가에서 직접 가져온 송산포도는 당도도 높고 향도 진해 정말 맛있다”면서 “가격도 합리적이라 여러 상자 구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