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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안성시, 저탄소 축산물 인증 14농가 선정

지난해比 700% 성장, 경기도 내 압도적 성과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가 농림축산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에 참여해 14농가(한우 6, 돼지 8)가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2개농가 선정대비 700%가 증가된 수치이며, 안성시가 저탄소 축산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탄소중립 가치 소비에 부응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증과정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3월부터 5월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6~7월 컨설팅 및 현장심사를 진행한 후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의회 심의를 거쳐 8월8일 인증농가를 확정했으며. 그 후 이의신청 절차를 마무리 한 뒤 9월까지 농가별 저탄소 축산물 인증서가 발급됐다.

 

올해 경기도에서 인증받은 농가는 19농가(한우 7, 돼지 12)이며, 이중 안성시에서 14농가가 선정돼 경기도 인증농가 중 74%를 안성시에서 차지해 안성시 축산농가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인증결과는 안성시에서 작년에 시행한 저탄소 한우브랜드 구축 용역의 연장선으로 축산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지도 및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의 결실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성시만의 저탄소 인증 브랜드 육성 뿐만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안성시 축산농가가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사양관리, 분뇨 처리 개선,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소비자 신뢰 확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 탄소중립 축산분야에서 전국적인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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