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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고양시, 44개 동 순회 시민 소통간담회 개최⋯153건 건의사항 접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44개 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21개 동 소통간담회를 진행했으며, 12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행정복지센터 뿐만 아니라 고양종합운동장(대화동), 성사 창조혁신센터(성사1동), 장항습지생태관(장항1동), 고양꽃전시관(장항2동), 주엽커뮤니티센터(주엽1동) 등 동을 대표하는 주요시설 및 인프라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이동환 시장은 지역 현안을 주민들의 목소리로 청취하고,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해결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지난해까지 접수된 건의 455건을 유형별로 보면 △공공시설 확충 144건 △도시환경 개선 105건 △주차·교통 문제 93건 △방재·안전 34건 △기타 79건(제도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대부분이다. 이 중 123건은 완료, 217건은 추진 중으로, 전체 건의 중 약 75%가 해결 또는 이행 중이다.

 

올해도 의견수렴을 통해 총 15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시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단기·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처리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는 ‘직소민원(시장면담)’을 정례화하며 시민이 직접 시장에게 현안을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제도를 본격화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총 41건(시장 직접 12건)을 처리했으며, 올해 9월 말 기준 28건(시장 직접 6건)을 추진했다. 고질적인 현안은 시장이 직접 면담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안은 실·국장이 참여해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현장민원 전용 플랫폼 ‘현장민원25’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시민이 현장에서 제기한 생활민원을 각 동 담당자와 본청 부서가 실시간으로 공유·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민원 진행 현황도 시민에게 쉽게 안내될 수 있어 시민과 행정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졌다.

 

올해 9월 말 기준 현장민원25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1398건이며, 이 중 완료된 민원은 55%(771건), 진행 중인 민원은 37%(514건)로 높은 처리율을 보인다.

 

이와 함께 ‘사전대응 시스템’을 새롭게 추진,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시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44개 동 전 지역을 순회하며 사전 청취와 현장 점검을 병행하는 중으로 11월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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