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시는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여주 산북 트레일 런&워킹 페스티벌’이 수도권 러너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14일 밝혔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가족과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트레일 힐링 워킹(7km)’과 러닝 크루를 대상으로 하는 ‘트레일 힐링 런(7km)’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기도 하고 가족들과 양자산 길을 따라 자연경관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트레일 힐링 런 종목의 남녀 각 1위, 2위, 3위에게는 시의 특산품인 여주 쌀과 여주 고구마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 모두에게 여주시 지역 농특산품이 기념품으로 주어졌다.
트레일 러닝 대회와 농특산물마켓, 가족 체험 행사가 결합된 복합형 농촌관광 페스티벌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산북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촌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농촌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