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꽃샘추위를 뚫고 찾아온 봄기운과 함께, 전국 마라토너들의 심장을 뛰게 할 ‘제14회 김포한강마라톤’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지역 체육 행사를 넘어, 대한육상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은 ‘공인 대회’로서 위상을 높이며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마라톤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포시는 오는 29일 김포종합운동장 및 한강 일원에서 전국 7400여 명의 건각들이 참여하는 '제14회 김포한강마라톤'을 개최를 선언했다. 이는 전년 대비 800여 명이 증가한 수치로, 대회 창설 이래 사상 최대 인원이다.
올해 대회가 유독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는 기록의 신뢰성 때문이다. 시는 이번 대회부터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코스 공식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마라토너들에게는 자신의 공식 기록을 인정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셈이다.
대회는 풀코스를 비롯해 10km, 5km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한강의 수려한 풍광과 철책선을 따라 달리는 이색적인 코스는 김포한강마라톤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으로 꼽힌다.
레이스 외에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가 현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열며 후배 건각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여기에 트로트 및 대중가요 공연, 태권도 시범단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김포대로 등 주요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번 마라톤은 김포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